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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서평/Book. 2025. 7. 31. 17:40
로버트 기요사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자산, 자산, 그리고 자산'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 어려서부터 돈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관심과, 얍삽한 구두쇠 마인드가 있었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가 명확하지는 않았다. ‘부’를 일구고 싶은 이유도 없이 오랜 기간 부를 원했었다. 명확한 이유가 없을 때도, 조금씩 그 윤곽이 드러나는 시기가 다가온 지금에도 여전히 부자가 되고 싶다.
지금 ‘부’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유‘에 있다. 자본주의에서 돈은 대부분의 것을 교환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가치 교환 수단으로 ‘선택‘을 살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어느 정도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그 누가 부정한다고 해도 결국 돈은 자유를 선택할 힘을 갖고 있다.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시간을 사서 나에게 자유를 줄 수 있다. 그 자유의 시간에 내가 추구하는 것들에 관심을 쏟을 수 있다. 결국 긍정적일 수 있는 능력에 돈이 더해지면 행복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긍정은 긴 안목으로 수련하는 마음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고, 이제 하나가 남았다.
그래서 나는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통해서 더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책과 저자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는 그 안에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취하면 그만이다. 나에게 조금이라도 변화를 가져다주면 좋은 책이라 부를 만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통해서 본 세상의 핵심은 ’자산‘에 있다. 그 길의 출발점은 나의 믿음, 기대에 변화를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 부로 향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는 배움과 학습능력이다. 그렇기에 교육에 대한 관점도 달리 할 필요가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교육의 관점을 대부분이 따라가는 전문화에 두고 있지 않다. 교육은 학교에서 끝나지 않는다. 내가 몸담은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포함된다. 사회 시스템을 굴리는 세금이라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믿음’
자기계발자기 계발 서적을 즐겨 읽는 나에게 '믿음'은 익숙하다. 마인드셋, 방향성, 정체성, 관점, 신념, 가치관, 마음의 창, 선택 필터 등의 이름으로 소개된다. 다양한 표현을 관통하는 핵심은 ‘행동 기준‘이다. 내가 갖고 있는 믿음이 내 행동을 좌우한다.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개선되면 삶도 거기에 발맞춘다. 그래서 ‘믿음‘은 더 나은 변화를 원하는 니즈를 건드는 자기 계발에 단골로 소개되고 있다.
인간은 보고자 하는 것 만 보고 살아간다.
부에 대한 믿음도 마찬가지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알려준 부에 대한 시각은 이렇다, “강하게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의 합”을 생각해 보면 된다. 깊게 박힌 다양한 이유들을 꺼내어 모아본다면 결국 부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보일 것이다. 돈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지 않다. 쌓아 놓은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가 핵심이다. 그 핵심을 자극하는 질문이 바로 내가 진정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에 있다.
그러니 스스로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
내가 남은 생을 살아가며 진정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 것일까?
반대로 정말 원치 않는 것은 무엇일까?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의 경우 질문을 통해 나온 답을 모아보니, ’시간과 자유를 선택할 능력’을 부가 가져다준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나는 부로 시간과 자유를 구매할 것이다. 그 시간을 가치관에 맞게 사용할 것이다. 그렇게 자율성을 갖고 가족, 건강, 성장에 초점을 맞춰 살 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 아니고 무엇일까?
결국 나에게 돈은 행복을 가져다준다.
’자산, 자산, 그리고 자산‘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단어를 고르라 한다면 고민 없이 ‘자산‘을 고를 것이다. 부의 뼈대는 자산에 있다. 부채를 가장한 자산이 아닌, 내 발목을 잡는 자산이 아닌,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주는 자산 말이다. 이 자산의 핵심은 나에게 수동적 수입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돈을 낳는 자산이 필요하다.
그 어떤 자산도 수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산일 수 없다. 30년 동안 일하며 버는 돈의 대부분을 주택 담보 대출 상환에 사용해야 한다면 집은 부채가 된다. 물론 자산의 평가액이 올라가는 것을 바라고 투자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수익을 실현하거나, 자산을 활용해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지 못한다면 책에서 말하는 자산의 범주에서 벗어난다.
그간 생각하던 자산 가치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
자산을 모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세금‘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로 소득으로 살아간다. 미국과는 상황이 약간 다르지만, 한국도 근로소득에 대한 세금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부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큰 금액에 대한 생각이 있다. 그 금액을 종소세에 넣어보면 근로 소득의 비합리성이 느껴진다. 나의 상황에 적합한 더 낮은 세율의 방식을 찾고, 그 방향의 자산을 형성해야 한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내 상황에서는 법인을 활용하거나, 기업 매각이 답이 될 수 있다. 책에서 설명하는 부동산이나 채권과는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내 상황에서 길게 할 수 있고, 오래 해도 지치지 않을 것 같은 방식이다. 그 어느 자산도 초기에 품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시스템화까지 즐겁게 달려보면 된다. 이후 내 사업이 커가며 나오는 이익의 일부를 책에서 설명하는 자산들에 투자할 수 있다.
자산을 모으는 목표는 결국 내가 모은 자산이 가져다주는 수입에 있다. 그 수입이 내 생활 비용을 넘어서는 순간, 삶이 달라지는 순간이다. 내 지출을 추적, 관리하고 이를 해결해 줄 자산을 키우자.
‘바야흐로 교육의 시대‘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세상은 달라졌다. 기술의 수혜를 받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대해 배우고, 활용하며, 습득한 사람들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편리한 기술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들도 있다. 학습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제 스마트폰보다 더 큰 ’AI’의 시대가 오고 있다. 그리고 학습하지 않는 사람들은 또 한 번 도태될 것이다.
스마트 뱅킹을 못 활용하는 사람은 아직도 은행에 직접 찾아가야 한다. 더 나은 선택지를 보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선택의 질이 떨어진다.
이는 자산에 대한 학습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처음 주식을 접하고 나는 주위에 금융상품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내가 학습하기 전까지 그 많은 상품들은 내 세상 밖에 있었다. 심지어 옵션을 거래하는 전문가의 말을 빌리자면, 아이디어만 있다면 콜/풋 옵션을 이용해 어떤 아이디어도 거래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선택할 패를 늘리는 학습이 필요하다.
부동산 불패의 신화를 믿고 부동산만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학습능력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패를 늘려준다. 부동산이라고 해도 그 안에 수많은 방식의 투자가 있는 것처럼 학습은 선택의 폭과 수익률 비교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학습의 중요성을 말하며, 동시에 학습의 함정을 알려준다. 바로 ‘전문화‘에 대한 환상이다. 대부분 학위를 따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노력한다.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오로지 부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면 거기서 문제가 시작된다. 전문화는 나의 선택을 더 줄이고, 톱니와도 같은 역할로 제한시킨다. 여기서 큰 그림을 갖고 의도적으로 전문화하는 예외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명확한 이유 없이 대학진학, 전공, 직업을 결정하고 만다.
전문화를 바라보며 느낀 생각이 있다. 분명 대부분의 사람이 전문화의 길을 걸어간다. 그리고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사회에 꼭 필요하다. 하지만 진정 부를 갈망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선택이 필요하다. 전문화의 길에 들어서면 힘든 점은, 다시 뒤로 돌아가 다른 길을 선택하기 점점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서 톱니가 아닌 위치에 서기 위해 방향을 잡아가는 중이다.’자영업과 자산’
자영업자에게 자산이 갖는 의미를 고민 중이다. 지금까지 자산 투자를 작은 사업을 굴리며 나온 순익의 일부를 시장의 상품에 투자한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다. 시스템을 만들어 내가 관리만 해도 되는 상황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자산을 축적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가장 좋은 투자처는 시장의 상품이 아니었다. 어느 정도의 규모가 나오기 전까지는 나와 내 사업에 투자를 해야 한다.
나는 작은 덩어리로 시작해 30~40년을 바라보고 5~10% 연복리를 말하는 ‘서행차선‘을 걷고 싶지 않다. 팔팔한 청춘의 시간을 팔아 미래의 늙은 시간을 사고 싶지 않다.
시장 상품은 내가 모은 자산이 인플레를 이기고 약간의 초과수익을 달성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시장에서 내 자산 자체를 키우려 한다면 리스크도 같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선순위는 나의 사업 자체를 성장시키는 게 된다.
주식을 사도 연평균 20%를 안정적으로 내기란 쉽지 않다. 빠르게 부를 축적하려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면 위험도 같이 증가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주식 수익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부동산은 조금 더 나아 보인다.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는 레버리지를 상당히 많이 끼게 된다. 이게 부동산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이긴 하다. 안정적인 최대 레버리지를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의 방식이 오히려 비용이 나가는 경우도 있고, 수익률 세팅을 20%로 맞추기 힘들지 않을까? 수익형 상가나 경매는 가능할 수 있을지도?
채권 20%는 불가능.
하지만 내 사업은 가능하다. 리스크는 ’ 부족한 내 역량’이 될 것이다. 불경기, 원가인상, 계절성 모두 다 스스로를 가두는 장벽이다. 가치를 만드는 역량이 있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시간을 나에게 투자해 학습하고, 돈을 내 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만드는 게 가장 현실적이면서, 가장 수익률이 높다. 리스크를 피하는 전략은 학습과 실행능력이다.
레버리지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다, “자본금을 지렛대로 삼아 더 많은 외부 자금을 차입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레버리지에는 차입 유, 무형 비용이 들어간다.
지금 내 머릿속에 사업의 레버리지는 이렇다, “세팅해놓은 업장을 지렛대로 삼아 더 많은 매출을 올린다.” 그리고 그 비용은 고정비, 인건비, 재료비 등이 될 것이다.
보증금과 가게 세팅 비용이 자본금이다. 매출이 레버리지다. 레버리지 비용은 인건비, 재료비, 기타 고정비이다. 영업이익은 투자의 결과다. 매력적인 사실은 레버리지의 한계, 즉 매출의 한계는 내 역량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내가 자율성과 선택권을 갖고,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다.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1억을 투자해 연 1억 이상의 매출을 내고 영업이익 15%를 달성하면 시장 상품 대부분을 이긴다. 매출이 늘어나면 내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초반에 내 인건비는 내가 가져가기 때문에 별도의 근로 소득도 생긴다. 자영업을 이런 방향으로 생각하는 건 처음이다.
어떤 투자든 높은 수익률은 필연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학습이 필요하다. 거기에 드는 비용은 삶에서 가장 귀한 가치인 ’ 시간‘이다. 그 소중한 자원이 사업에 쏟는 시간이 된다면 내 수익률을 높이거나, 매출의 크기를 키우거나, 지점 개수를 늘릴 수도 있다. 내 스스로의 시간을 통제하고 학습과 실행능력에 쏟을 수만 있다면 나와 내 사업에 투자하는 게 가장 수익률이 좋은 게임이라는 걸 느낀다.
더 흥분되는 사실은 이렇게 학습한 결과를 복제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
원치 않는 것 & 원하는 것
자산, 자산,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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